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X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2021년 평화경제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 현장학습 > 교류협력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에서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의 주관으로 『2021년 평화경제 개성공단 청년아카데미』특강을 진행하였다.

4월 29일부터 시작된 본 특강은 6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의 현장학습을 끝으로 2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본 특강은 한반도 평화경제 발전과 중단된 남북경협을 재개해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한반도 평화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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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에서는 박소영 산림청 임업관리사가 강연하였다. 박소영 강사는 ‘남북경협을 위한 산림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남북 협력은 정치나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세밀한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남북 산림협력의 현황, 연혁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산림협력 또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들어, 남북 협력이 고위층에서만 합의되어 이뤄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협력을 수행하여야 남북 경협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면서, 남북 협력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강연 이후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전망하였고, 남북산림협력센터 내부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남북 산림 협력의 연혁과 그 가능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남북산림협력센터 내부의 스마트묘목장을 견학하여 산림 협력에 필요한 사항들과 구체적인 남북 산림 협력 체계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