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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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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19-0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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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콜로키움

2019년 1월 29일 (화)

 발제

 김민환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

 주제

 양안관계의 역사와 혼종성의 쟁점

 일시

 2019년 1월 29일 (화)

 장소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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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콜로키움은 대만 금문도와 중국 하문시의 관계사를 중심으로 양안관계의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혼종성의 쟁점들을 다루었다. 발표를 맡아 준 김민환 교수는 대만의 금문도가 이동의 연결성과 영토의 배타성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이 변증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이며, 따라서 도시 및 지역에 대한 관계론적 관점의 유용성이잘 드러날 수 있는 곳으로 평가한다. 김교수는 단절과 이동을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장벽’이 있어야만 ‘교량’이 생겨나는 것이며, ‘교량’이 생겨나면 또 다른 ‘장벽’이 즉시 세워진다는 점에 주목하는 전환적, 통합적 시야를 필요로 한다고 역설하면서 이러한 장벽의 생성과 소멸이 중심과 주변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의 논거로서 냉전-탈냉전의 역사가 금문도와 하문시에 남긴 다양한 상징공간을 소재로 삼아 겉으로는 ‘단절’된 것, 혹은 고착되고 정주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사실은 ‘이동의 응결’ 혹은 ‘이동의 집적’의 결과일 수 도있다 는점을 상기시키는 서술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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